제11회 사찰 음식 전문 조리사 40명…"발우공양 정신 알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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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20일 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최종 합격자 40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최초 사찰음식 전문교육 기관 '향적세계'에서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해 응시자 69명 중 40명이 최종 합격했다.
문화사업단은 2014년 최초로 사찰음식 전문 자격시험 도입한 후 올해까지 사찰음식 전문 조리사 425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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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20일 제11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최종 합격자 40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
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최초 사찰음식 전문교육 기관 ‘향적세계’에서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해 응시자 69명 중 40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스님은 "음식물 쓰레기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환경을 지키고 조금의 낭비도 없는 발우공양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루마니아 출신 합격자 박 클라우디아디아나씨는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 몸살이 날 정도로 힘들었다"면서도 "모국인 루마니아는 고기 위주의 식사라면,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채식 재료로 만든 한국의 사찰음식의 매력에 푹 빠져 자격증 취득에 도전했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문화사업단은 2014년 최초로 사찰음식 전문 자격시험 도입한 후 올해까지 사찰음식 전문 조리사 425명을 배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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