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치열한 주전 경쟁 예고…“울버햄튼, 아틀레티 FW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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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26)의 경쟁자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BBC는 2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임대 영입할 것"이라며 "시즌이 끝날 때 4,000만 유로(약 547억 원)의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울버햄튼의 신임 감독 훌렌 로페테기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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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26)의 경쟁자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BBC는 2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임대 영입할 것"이라며 "시즌이 끝날 때 4,000만 유로(약 547억 원)의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울버햄튼의 신임 감독 훌렌 로페테기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쿠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단 8골에 그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최소 득점 기록이다.
쿠냐는 1999년생의 브라질 공격수로 최전방과 좌우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헤르타 BSC 베를린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로페테기 감독은 "쿠냐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소식이 추가되면 그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황희찬은 질링엄과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해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카타르 월드컵의 활약을 이어가며 신임 로페테기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지만, 경쟁자 영입으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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