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호날두를 원하지 않는다..."알 나스르, 영입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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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사우디 아라비아)와 계속 연결되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호날두 이적을 빨리 마무리짓고 싶어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상을 마무리하는 데 점점 더 자신감을 갖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행을 꺼려했고, 유럽에서 뛰길 바랐지만 첼시나 스포르팅 리스본으로부터 아무 소식이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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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알 나스르(사우디 아라비아)와 계속 연결되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알 나스르는 호날두 이적을 빨리 마무리짓고 싶어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상을 마무리하는 데 점점 더 자신감을 갖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행을 꺼려했고, 유럽에서 뛰길 바랐지만 첼시나 스포르팅 리스본으로부터 아무 소식이 없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골을 터뜨리는 등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올여름 개인적인 일로 프리시즌에 불참하면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참가 팀으로 가길 원한다는 소문이었다.
최근에는 폭탄 발언까지 내뱉었다. 호날두는 영국 유명 방송인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배신감을 느낀다. 구단 몇몇 관계자들은 나를 내쫓아내려고 한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맨유는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서는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으니 나도 마찬가지다"고 비난했다.
결국 맨유 구단은 논란을 일으킨 호날두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호날두는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첼시, 스포르팅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언급됐지만 이들 모두 나이가 많고, 고액 주급 수령자인 호날두를 선뜻 데려가려고 하지 않고 있다.
현재 호날두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알 나스르다. 그들이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2억 유로(약 2,734억 원)를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이제는 1월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뛸 수 있는 팀을 찾아야 할 시기다.
최근 알 나스르의 회장은 사우디 매체 'SSC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호날두는 최근 월드컵 때문에 바빴다. 그가 누구와도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 역시 우리 팀이 아닌 선수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호날두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잘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사진=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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