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DB생명·KB국민카드 소비자보호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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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DB생명, KB국민카드 등이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으며 소비자보호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신한은행·DB생명·KB국민카드 등이 양호 등급을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소비자보호체계 개선이 미진해 종합등급이 '미흡'인 KDB생명에 대해선 CEO 및 이사회가 중심이 돼 민원 감축과 소비자보호체계 개선 계획을 마련해 조속히 이행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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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과 DB생명, KB국민카드 등이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으며 소비자보호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KDB생명은 유일하게 미흡 평가를 받았다.
21일 금융감독원은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통해 6개 금융업권 30개 금융회사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 구축 및 상품개발·판매·판매후 등 각 단계별 소비자보호 준수사항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3개사가 양호, 26개사가 보통, 미흡이 1개사로 집계됐다.
먼저 신한은행·DB생명·KB국민카드 등이 양호 등급을 받았다. 우리은행·현대해상·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 등 대형사들이 사모펀드 사태와 전산장애 등의 민원 증가로 계량부문에서 보통평가를 받으면서 양호 등급 회사 수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에 그쳤다.
그 외 광주·대구·수협·우리·케이뱅크·농협생명·라이나생명·한화생명·ABL생명·AIA생명·DGB생명·롯데카드·BMW파이낸셜·KB캐피탈·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다올저축은행·신한저축은행·하나저축은행·JT친애저축은행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KDB생명은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등도 개선이 지연되면서 유일하게 미흡 딱지를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소비자보호체계 개선이 미진해 종합등급이 '미흡'인 KDB생명에 대해선 CEO 및 이사회가 중심이 돼 민원 감축과 소비자보호체계 개선 계획을 마련해 조속히 이행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미흡 등급 비중은 3.3%로 하락했다. 지난 2020년 15.5%, 지난해 11.5%에 달했으나 절반 이상 줄었다.
전담 임원 비율도 86.7%로 전년대비 26.7%p 증가했다. 또 이사회가 소비자보호 관련 업무를 보고받는 등 내부통제활동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관심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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