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순호 경찰국장 승진은 국회 무시‥김광호 서울청장도 파면해야"

김재경 samana80@mbc.co.kr 2022. 12. 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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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순호 경찰국장의 치안정감 승진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유임을 두고 국회 무시행위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논평을 통해 "행안부 경찰국 설치는 인사를 장악해 경찰권력을 지배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시도였고, 김순호 경찰국장의 임명은 그 두 번째 시도였다"며, "이어서 김순호를 치안정감까지 승진시킨 것은 세 번째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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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순호 경찰국장의 치안정감 승진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유임을 두고 국회 무시행위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오늘 논평을 통해 "행안부 경찰국 설치는 인사를 장악해 경찰권력을 지배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시도였고, 김순호 경찰국장의 임명은 그 두 번째 시도였다"며, "이어서 김순호를 치안정감까지 승진시킨 것은 세 번째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위원들은 "김 국장은 동지를 배신하고 치안본부에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특채되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해야 할 것은 김순호 경찰국장의 치안정감 승진이 아니라 즉각적인 해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159명의 생명을 앗아간 참사의 주요 책임자"라며, "현재 특수본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을 서울청장으로 다시 유임시킨다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김광호에게 면죄부를 부여했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서울경찰청 국정조사를 시작하는 날에 맞춰서 유임시킨 것은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할 특수본에, 정권 입맛에 맞추라는 수사지시 아닌가"라며, "김순호 경찰국장을 해임하고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파면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재경 기자(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816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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