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에 대체투자·부동산PF 내부통제 당부

김형섭 기자 2022. 12. 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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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1일 보험업권에 대체투자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전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연수원에서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2022년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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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이 21일 보험업권에 대체투자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전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연수원에서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2022년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보험회사의 대체투자 및 부동산 PF대출이 증가하고 향후 손실발생 위험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대체투자시 운용사 선정과 투자심사,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리스크관리체계 및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미흡·유의사항을 안내했다.

PF대출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대비,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 및 사업장 현장점검 강화 등 시장 상황 악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보험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에 있어서는 "법정의무교육이나 금융 교육 등으로 위장해 보험을 판매하는 브리핑 영업은 금융소비자 피해 및 보험산업의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며 법인보험대리점(GA)과의 제휴부터 계약유지까지 각 단계에서 준수해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일부 보험사가 전산 매크로시스템을 활용해 심의없이 블로그에 게재된 광고물 확인 후 적극적으로 조치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한 것은 내부통제 우수사례로 선정해 다른 보험사와의 적극적인 공유를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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