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브렌트포드전 선발 출격…단 '마스크' 쓰고

2022. 12.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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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잉그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토트넘은 현재 4위다. 토트넘은 더 높은 곳을 원한다. 그리고 위해서는 지난 시즌 득점왕 손흥민의 활약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안면 부상을 달고 월드컵에 출전했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쓸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으로 복귀 후 회복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마스크를 벗을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못한 손흥민의 경기 출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은 오는 26일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브렌트포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재개 첫 경기고, 반드시 승리 흐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는 토트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HITC'는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전이 월드컵 후 첫 경기다. 토트넘은 승리하기를 원하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이 경기에 선발로 출전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한 후 훈련하면서도 마스크를 계속 썼고, 당분간은 벗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브렌트포드전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것이다. 이후에도 한두 번 정도 더 마스크를 끼고 리그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지 두 달이 다 돼 간다. 모든 이들이 손흥민이 빨리 마스크를 벗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부상의 악몽이 다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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