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어선규-김인혜...물 위 '왕중왕'들의 질주,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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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최고의 챔피언을 가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 21일(수)~22일(목) 양일간 펼쳐진다.
올 시즌 맹활약했음에도 정작 트로피는 들어보지 못한 김종민이 그랑프리 우승에 특히 큰 욕심을 낼 것으로 보인다.
경정계 전문가들은 "시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랑프리인만큼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겠다"며 "누구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의외로 안정적인 배당 흐름을 보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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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해, 수면을 다스리는 챔피언은 누굴까?
올 시즌 최고의 챔피언을 가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 21일(수)~22일(목) 양일간 펼쳐진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왕중왕전'답게 우승상금만 3천만원이 걸려있으므로 피 튀기는 혈전이 예상된다.
다만, 올해는 아쉽게 많은 강자들이 출전기회를 놓치게 됐다. 올 시즌 유독 출발위반(플라잉)에 제재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우승후보로 손 꼽히는 심상철과 그랑프리 3연패에 빛나는 배혜민이 나란히 32회차 플라잉으로 탈락했고 그 외에도 김응선, 박원규, 김현철 등이 플라잉으로 출전 기회를 잃었다.
특히 현재 평균득점 최상위자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던 조성인은 수요 마지막 경주에서 갑작스러운 전복 실격을 당하며 안타까움을 샀다.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대거 탈락하며 이번 대회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아직 김종민, 어선규, 김완석, 손지영, 김인혜 등의 쟁쟁한 별들이 남아있다. 올 시즌 맹활약했음에도 정작 트로피는 들어보지 못한 김종민이 그랑프리 우승에 특히 큰 욕심을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선규 역시 지난 2014년 우승 이후 간만에 우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스포츠경향배 챔피언을 잇달아 우승한 스타 김완석과 쿠리하라배에서 생애 첫 대상 우승을 성공한 김민준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손지영, 김인혜, 안지민, 박정아 등이 평균득점 상위 24명에 포함, 특선경주에 출전할 전망이다.
경정계 전문가들은 "시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랑프리인만큼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겠다"며 "누구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의외로 안정적인 배당 흐름을 보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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