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증가 BN.1 변이 영향…면역 회피 능력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면역 회피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BN.1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임 단장은 "BN.1의 면역회피능력은 BA.2.75 대비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현재 유효한 항체 치료제가 있고. 중증화 증가 보고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면역 회피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BN.1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BN.1은 BA.2.75의 하위변이로, 지난 9월에 재명명된 오미크론 변이 가운데 하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해당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3.2%p 늘어난 20.6%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검출되는 변이의 69.5%는 BA.5의 세부계통들이다. 검출률은 ▲BA.5 52.0% ▲BQ.1 7.7% ▲BQ.1.1 5.8% 등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11월 이후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외 결과에 따르면 BN.1의 검출 속도는 BA.5.2 대비해서 44.7%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출 속도는 빠른 편으로 BQ.1이나 BQ.1.1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임 단장은 “BN.1의 면역회피능력은 BA.2.75 대비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현재 유효한 항체 치료제가 있고. 중증화 증가 보고는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의 유행 추세가 BN.1의 확산이 다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확진자 증가 상황에서 국민들의 면역 수준이 감소하고 있는 만큼 BN.1 확산 상황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로나19 주간 위험평가 ‘중간’…확진자 많지만 의료여력 남아서
- 국민연금 재정안정 위해 전문가들 한 자리에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 아파트 주차장서 또 벤츠 전기차 화재…이번엔 국내산 배터리
- "생각보다 안 팔리네"…中 업체, 폴더블폰 철수 고민
- [현장] "사람 구하고 불끄고, 미아도 찾아준다"…부천 치안 지킴이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