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우려 지운 김무열, 4년만 안방 컴백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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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이 '트롤리'를 통해 성공적인 안방 귀환을 알렸다.
지난 12월 19일, 20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 1, 2회에서는 김혜주(김현주 분)와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분) 딸 남윤서(최명빈 분)가 실종된 상황에서 아들 남지훈(정택현 분)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며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문제들로 인해 위기를 맞은 남중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장우재는 남중도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며 첫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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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김무열이 '트롤리'를 통해 성공적인 안방 귀환을 알렸다.
지난 12월 19일, 20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 1, 2회에서는 김혜주(김현주 분)와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분) 딸 남윤서(최명빈 분)가 실종된 상황에서 아들 남지훈(정택현 분)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며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문제들로 인해 위기를 맞은 남중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그 가운데 남중도 곁을 묵묵히 지킨 든든한 조력자 장우재(김무열 분)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장우재는 남중도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며 첫 등장했다. 이후, 중도가 다음 일정에 대해 물어오자 우재는 모든 일정이 머리에 있는 듯 술술 다음 일정을 내뱉어 장우재라는 인물이 얼마나 남중도에 관한 일에 촉각이 곤두서 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죽은 지훈의 아이를 가졌다며 찾아온 김수빈(정수빈 분)을 마주한 우재는 “너 지금 임신했다고 돈 뜯으러 왔니? 아니잖아. 근데 지금 너처럼 필터 안 거르고 그냥 말 다 쏟아내면 너 바로 그런 애 되는 거야. 근데 넌 그런 애 아니잖아. 넌 지훈이와 사귀다가 임신을 했고, 근데 지훈이가 불행한 사고를 당했고. 그래서 지훈이 본가에 찾아온 것뿐이야. 다른 의도는 전혀 없이. 그치?”라며 홀로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장우재는 현여진(서정연 분)과의 대화에서는 침착함을 넘어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수빈이 아이를 낳는다고 하면 낳게는 하되 일체 관여하지 말라는 조언을 건넨 것. 이에 수빈이 아이를 낳는다고 하면 어떡하냐는 여진의 걱정 어린 물음이 이어지자 우재는 “그것도 의원님께 마이너스는 아닙니다. 일단 임신 중지 반대론자들에게 어필하기 좋죠”라고 맞받아치며 “아시겠지만 정치란 게 언제 어느 쪽 표가 필요해질 지 모르는 거니까요”라고 응수하는가 하면, 휴대용 재떨이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여주며 남중도의 정치 인생에 모든 걸 바친 장우재의 삶을 짐작게 했다.
김무열은 전작이었던 영화 ‘정직한 후보2’ 비서실장 ‘박희철’과는 180도 다른 연기로 일각의 우려를 깨끗이 지워내며 성공적으로 4년만 안방극장 복귀에 성공했다. 김무열은 감정을 덜어낸 표정 연기로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을 중도를 향한 충성심을 보여주는가 하면,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모습 뒤에 숨어있는 의외의 따뜻한 면모들을 드러내며 입체적인 장우재를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사진=SBS '트롤리'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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