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동 중단' 현대차 러시아 법인, 끝내 감원 결정-로이터

정윤영 기자 2022. 12. 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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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동이 중단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이 감원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 러시아 법인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생산 중단이 지속하는 데 따라 인력을 최적화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한해 약 2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차 공장에서 약 2600여명의 직원이 차량을 생산해왔다며 지난 10월에는 현대차가 공장 매각을 비롯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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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중단 지속…인력 최적화 단계 접어들어"
(현대차 러시아 법인 갈무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동이 중단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이 감원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 러시아 법인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생산 중단이 지속하는 데 따라 인력을 최적화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감원 규모가 얼마나 큰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한해 약 20만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현대차 공장에서 약 2600여명의 직원이 차량을 생산해왔다며 지난 10월에는 현대차가 공장 매각을 비롯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에서 영업 중인 대부분의 차량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면서 중국 기업들이 이 틈새를 노려 시장을 공략중이라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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