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베트남 출장길…‘역점 사업’ R&D 센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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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겠습니다. (베트남에) 연구소 준공해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1일 2년 만에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오는 23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했다.
베트남 R&D 센터는 이 회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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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최주선 등 R&D 사업 주축 동행
[이데일리 이다원 최영지 기자] “잘 다녀오겠습니다. (베트남에) 연구소 준공해요.”
이 회장은 오는 23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했다.
당초 22일 열릴 예정이던 준공식은 현지 사정에 따라 23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베트남 출장 소감을 묻자 “잘 다녀오겠다”며 베트남 현지에 “연구소를 준공한다”고 짧게 답했다.
이번 출장길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등도 동행했다.
삼성 베트남 R&D 센터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지상 16층·지하 3층, 연면적 8만제곱미터(㎡)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공사 비용만 한화로 약 2800억원이 투입됐다.
해당 센터는 삼성전자의 동남아 연구·개발 거점으로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는 물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R&D 인력 3000여명이 입주해 혁신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베트남 R&D 센터는 이 회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 베트남에서 스마트폰, TV·가전 등을 생산중인 삼성전자는 현지 R&D를 확장하며 해외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10월 베트남을 찾아 센터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사업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이 참석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회장이 준공식 전후로 주석과 회동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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