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퓨쳐켐, 국제 학술지에 FC705 임상 1상 결과 게재… 6%↑

안서진 기자 2022. 12. 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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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논문이 SCI급 학술지 'MDPI Cancers'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FC705는 국내 임상1상의 주 목적인 안전성 평가에서 12주까지의 관찰을 완료한 24명의 임상 참여자 모두가 DLT(Dose Limiting Toxicity, 투여제한독성)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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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퓨쳐켐
방사선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이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논문이 SCI급 학술지 'MDPI Cancers'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후 1시39분 기준 퓨쳐켐은 전 거래일 대비 630원(6.72%) 오른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재된 논문의 주요 내용은 ▲22년 3월 식품의약국(FDA) 승인된 경쟁물질의 짧은 순환 시간을 보완하기 위해 알부민 바인더를 결합한 화합물을 개발해 순환 시간을 증가시켜 종양으로의 흡수율 보완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50mCi 150mCi까지 총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투여 용량 증대 시험을 진행한 것이다.

FC705는 국내 임상1상의 주 목적인 안전성 평가에서 12주까지의 관찰을 완료한 24명의 임상 참여자 모두가 DLT(Dose Limiting Toxicity, 투여제한독성) 평가를 받았다. 5개의 용량 그룹에서 부작용도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심각한 이상 반응이 없어 안전성도 검증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FDA서 최근 승인된 경쟁물질을 200mCi 용량으로 4-6회 투여했을 때보다 퓨쳐켐의 FC705을 100mci 용량 1회 투여시 PSA 수치가 5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이 높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치료제의 주요 원재료인 Lu-177의 가격이 수백만원이 넘는 고가인 점을 감안하면 FC705는 경쟁물질 대비 더 적은 절반의 용량으로 높은 효율을 가져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2세대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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