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위험평가 ‘중간’…확진자 많지만 의료여력 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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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달 11일부터 17일 기간 동안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은 '중간'으로 평가했다.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은 일평균 3만3천911명(52.2%), 비수도권은 일평균 31,081명(47.8%)이 발생했다.
관련해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가 증가했으며 비중은 동일했다.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5.88%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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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달 11일부터 17일 기간 동안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은 ‘중간’으로 평가했다.
방대본은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상황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이 30∼40%대로 지속 유지 중인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은 일평균 3만3천911명(52.2%), 비수도권은 일평균 31,081명(47.8%)이 발생했다. 주간 신규 확진자는 총 45만5천364명으로 일평균 6만5천52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천812만9천43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발생률은 54.5%, 누적치명률은 0.11%다.
또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4.5% 증가해 일평균 464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10.0% 감소하여 일평균 46명이다. 최근 1주간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 65.4% ▲70대 20.7% ▲60대 9.3%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50대 이하 4.6%와 비교하면 고연령층 사망자가 대다수였다.
방대본은 지난달 5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6%, 치명률은 0.08%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달 17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0.7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884.7명(치명률 2.03%)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92.1명(치명률 0.47%), 60대는 50.0명(치명률 0.12%)이었다.
특히 전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발생률은 ▲10세~19세 158.8명 ▲30세~39세 147.5명 ▲80세 이상 138.8명 순이다. 학령기·젊은 연령층·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가 증가했으며 비중은 동일했다.
이달 1주 확진자 가운데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비율은 4.4%로 전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감염취약시설 유형별 발생 현황은 ▲요양병원 39.1% ▲요양시설 37.0% ▲주야간보호센터 12.7% 순이었다.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5.88%로 전주 대비 증가했다. 예방접종은 재감염 및 중증진행을 낮추기 때문에, 방대본은 권장접종 시기에 맞춰 동절기 접종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 방대본은 11일 0시 기준 2천668만3천437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2회 이상이 88만2천568명, 누적구성비 3.29% 등으로 확인됐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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