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MLB에서 성공할수 있을까? 전문가에게 묻다![SS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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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지난 19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A, B기자는 이정후의 MLB 성공 가능성을 장담하지 않으면서도 "간다면 잘 됐으면 한다. 처음 이정후가 KBO리그에 데뷔했을 때도 이렇게 까지 성장할지 몰랐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정후라면 미국에 가서도 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공할 것"이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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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지난 19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2023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제도를 통해 해외 무대에 도전한다.
많은 야구팬들이 이정후의 빅리그 성공을 예상하는 가운데, 프로야구를 20년 이상 취재한 A,B기자는 “이정후가 미국에서도 통할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수비, 주루, 장타력, 콘택트 능력 등 모두 KBO리그에서 최상이지만,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볼때 특출난 부분이 없다. 그게 애매하다”고 평했다.
C 감독은 이정후의 독특한 타격폼에 대해서도 문제 없다고 했다. 그는 “이치로와 이정후의 타격 방식은 정반대다. 이치로가 중심이동 타법으로 공을 친다면, 이정후는 회전이동식 타법을 쓴다. 이정후에게 이치로처럼 콘택트형 타자가 되라는 것은 타격 방식을 정반대로 바꾸라는 말과 같다”고 했다.
이정후가 최근 파워를 기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C 감독은 “배트 스피드를 높이기 위한 좋은 선택”이라고 평했다.
A, B, C 세 사람 모두 이정후가 미국에 가서 꼭 성공했으면 한다 했다. A, B기자는 이정후의 MLB 성공 가능성을 장담하지 않으면서도 “간다면 잘 됐으면 한다. 처음 이정후가 KBO리그에 데뷔했을 때도 이렇게 까지 성장할지 몰랐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정후라면 미국에 가서도 잘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공할 것”이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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