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더블 싱글 ‘나도 한 잔’ ‘그 정 때문에’ 오늘(21일) 발매

사진제공: 초록뱀이앤엠

가수 양지은이 더블 싱글로 돌아왔다.

‘미스트롯2’ 眞 출신 양지은의 더블싱글 ‘그 정 때문에’, ‘나도 한 잔’이 오늘(21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이번 싱글 앨범은 지난해 5월 공개된 ‘사는 맛’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그 정 때문에’는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만 가는 끊지 못할 정을 테마로, 양지은의 청명함과 우수 섞인 목소리로 애절하게 담아낸 트로트곡이다. 가수 김용임의 ‘부초같은 인생’, 진해성의 ‘사랑 반 눈물 반’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공정식이 참여했으며, 정경천의 편곡과 윤영인 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수준 높은 음악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나도 한 잔’은 가수 나훈아의 ‘고향역’, ‘대동강편지’, 남진의 ‘빈지게’, ‘모르리’, 태진아의 ‘옥경이’,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 등을 만든 임종수가 작곡했다. 여러 가지 사연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삶을 사랑하며, 멋진 인생 더 잘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매력적인 곡이다.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중 제주 출신 1호인 양지은은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도전해 판소리로 다져놓은 탄탄한 기본기, 절절한 감성으로 호평을 받았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진의 자리에 올랐다.

이어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MBN ‘우리들의 쇼10’ 등 다수의 방송에서 활약해 왔으며, 뮤지컬 ‘서편제’ 출연과 함께 네이버웹툰 ‘금혼령’의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하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있다.

앞서 양지은은 지난 16일 개인 SNS를 통해 “추운 겨울 여러분의 마음을 녹일 따끈한 신곡 소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신곡 발매 소식을 알렸다. 

한편 양지은의 1월 8일 오후 5시 구름아래소극장에서 팬미팅을 통해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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