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한화 '新 외인 타자' 오그레디, "열정적인 한화 팬 응원 기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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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새로운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21일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와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총 9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KBO리그와 한화이글스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가.
하루 빨리 한화 팬들의 지지 속에 경기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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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한화 이글스 새로운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21일 "외국인 타자 오그레디와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총 9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오그레디은 지난 2019년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에서 한 시즌 28홈런을 기록, 마이너리그 7시즌 통산 658경기에서 91홈런 95도루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파워를 가진 타자다.
또 올 시즌에는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두 자릿수 홈런(15개)을 기록했다.
같은 날 손혁 단장은 "오그레디는 수비에서 좌우 코너는 물론 중견수까지 가능하고, 공격면에서는 파워를 갖춘 외야수"라며 "훈련 태도가 성실하며 새로운 나라의 문화를 존중할 줄 알고, 야구 외적으로도 좋은 선수라고 파악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세이부에서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중심 타선에서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는 경험을 쌓았는데, 그 경험이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그레디와 일문일답.
-입단소감은.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매우 기쁘다. KBO와 한국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다. 한국에 가서 새로운 팀 동료들과 만나고 많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 노력할 생각에 설레고 흥분된다.
-계약 결심 이유가 있다면.
새로운 야구와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코로나 기간에 ESPN에서 중계해 주는 KBO 경기를 꽤 챙겨봤고, 그 때 부터 한국 야구와 그 분위기를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KBO리그와 한화이글스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가.
한화에 대해 조금 찾아보았다. 대전 홈 경기장이 매우 멋져 보였고, 열정적인 팬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루 빨리 한화 팬들의 지지 속에 경기를 해보고 싶다. 그리고 팀으로서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그 도전도 기대된다.
-목표가 있다면.
물론 첫번째 목표는 팀이 이기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한 시즌 건강히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팀으로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고, 개인적으로는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 노력할 것이다. 팬분들을 위해 홈런을 선물해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다.
-마지막으로 팬들께 한마디 부탁한다.
이글스 팬 여러분을 하루 빨리 만나뵙고 싶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 팬분들을 위해 좋은 플레이를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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