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호날두,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계약 임박했다”

김민국 기자 2022. 12. 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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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올해 안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팀인 알 나스르와 계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 있으며 곧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크리스마스 휴가를 두바이에서 보낼 것"이라며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하더라도 시기는 다음 주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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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안 호날두가 골키퍼 선방에 슛이 막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올해 안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팀인 알 나스르와 계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 있으며 곧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올해 안에 계약서에 서명이 이뤄질 것이다”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라고 예측했다.

조건은 2년 반 계약에 연봉 2억 유로(약 2730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11월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뒤 소속 팀이 없는 상태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 경기에서 골을 넣어 월드컵 사상 최초로 5개 대회에서 득점한 선수가 된 호날두는 8강에서 모로코에 0-1로 져 탈락했다. 이후 예전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시설에서 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지난주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시설에서 이틀간 훈련한 뒤 이후 두바이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크리스마스 휴가를 두바이에서 보낼 것”이라며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하더라도 시기는 다음 주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호날두의 알 나스르행 관련 보도는 월드컵 기간에도 나왔으나 호날두 측이 이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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