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 랭킹 '3위', 베팅 규정 위반으로 기소…4년간 23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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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브렌트포드 FC 공격수 이반 토니를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브렌트포드는 2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는 구단에 토니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기소됐다고 통보했다. 토니와 그의 법률 대리인들이 우리와 이 문제를 놓고 사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나 11월 FA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토니가 232건의 베팅 규정 위반을 저질렀다고 밝혔고, 조사가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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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브렌트포드 FC 공격수 이반 토니를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브렌트포드는 2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는 구단에 토니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기소됐다고 통보했다. 토니와 그의 법률 대리인들이 우리와 이 문제를 놓고 사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출신으로, 커리어 내내 고국 무대에서 머물렀다. 2012년 노스햄튼 타운 FC에서 데뷔했고, 201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적을 옮겨 임대를 전전했다. 이후 2018년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를 거쳐 2020년 브렌트포드에 둥지를 틀었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48경기 33골 10도움을 터트리며 대형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후 1부리그로 승격한 후에도 14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14경기만에 10골을 넣으며 토트넘 홋스퍼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하나 11월 FA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토니가 232건의 베팅 규정 위반을 저질렀다고 밝혔고, 조사가 이어지는 중이다. 토니는 당시 "FA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결론에 도달할 때까지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니는 내년 1월 4일까지 FA 기소에 응답해야 한다. 브렌트포드는 "현재 단계에서 더 논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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