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뮤직]뉴진스·몬엑·SF9·투바투…1월 컴백 스탠바이
첫 타자는 뉴진스다. 뉴진스는 내년 1월 2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오엠지(OMG)’를 발표한다. ‘오엠지’는 뉴진스의 겨울을 담아낸 앨범으로,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로 보여줬던 뉴진스의 여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담는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오엠지’는 데뷔앨범 제작 당시에 구상된 곡으로 멤버 하니가 작사에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이들은 컴백에 앞서 지난 19일 신곡 ‘디토(Ditto)’를 선공개, 연말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기분 좋은 시동을 걸었다.
이달의 소녀 역시 전 멤버 츄의 퇴출로 뒤숭숭한 분위기를 딛고 1월 3일 새 앨범 ‘0(제로)’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츄의 퇴출로 11인조로 재편된 이달의 소녀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프리즘(FREESM)’을 포함해 ‘0’, ‘Comet’, ‘B.U.R.N (Be U Right Now)’, ‘Flash’까지 5곡이 수록된다.
이달의 소녀는 츄 퇴출이라는 홍역을 치른 와중에도 조용히 컴백을 준비해왔고 연초 컴백을 앞두고 본격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멤버 11인의 개인 콘셉트 포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고 알렸다.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는 1월 4일 세번째 미니앨범 ‘인센스(INCENSE)’를 들고 약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문빈&산하의 한층 탄탄해진 음악성을 만날 수 있는 앨범으로 문빈이 작사에 이름을 올린 타이틀곡 ‘매드니스(Madness)’를 비롯해 문빈과 윤산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솔로곡 ‘이끌려’와 ‘바람’을 수록했다.
지난해 데뷔한 ‘동기’ 걸그룹 아일리원과 하이키는 다음날인 5일 나란히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아일리원은 첫번째 미니앨범 ‘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A DREAM OF ILY:1)’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별꽃동화(Twinkle, Twinkle)’로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하이키는 데뷔 1주년인 5일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러썸(Rose Blossom)’으로 돌아온다. ‘로즈 블러썸’은 하이키가 데뷔 후 처음 발매하는 미니앨범으로 누구나 한계에 직면하는 쉽지 않은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피어나려는 이들에게 바치는 응원을 담는다.
몬스타엑스와 SF9는 1월 9일 나란히 컴백한다. 몬스타엑스는 열두번째 미니앨범 ‘리즌(REASON)’을 발표한다. 지난 4월 발매한 열한 번째 미니앨범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 이후 9개월 만의 신보. 이번 앨범은 멤버 아이엠이 소속사를 이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지만 아이엠 포함, 6인 체제는 그대로 이어간다.
SF9은 미니 12집 ‘더 피스 오브 나인(THE PIECE OF9)’을 발표한다. SF9은 ‘더 피스 오브 나인’를 통해 흩어진 조각(PIECE)을 퍼즐(Puzzle)처럼 완성해 완전한 SF9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표현한다. 타이틀곡은 ‘퍼즐’. 군 복무 중인 영빈, 인성을 제외한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까지 일곱 멤버가 활동에 나선다.
일찌감치 1월 컴백을 확정 발표한 ‘4세대 보이그룹’ 선두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월 27일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프테이션(TEMPTATION)’으로 컴백한다. 그간 각 앨범 내 수록곡들이 완결성 있는 서사로 연결되는 컨셉튜얼 스토리텔링 앨범을 선보여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름의 장’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발매일이 미정인 ‘대어’도 있다. NCT 127은 1월 발매를 목표로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빅뱅 태양도 2017년 8월 발표한 3집 ‘화이트 나이트’ 이후 약 6년 만에 솔로 앨범을 들고 돌아올 계획이라 연초부터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는 한껏 풍성해질 전망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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