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컵 참가 전북 현대 모터스 선수들에 포상

이장호 기자 2022. 12. 21.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일원으로 역대 세번째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 6명에게 각각 4000만원,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들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기록한 5골 중 3골을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수·김문환·백승호·송범근·조규성·송민규에 4000만원씩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십 이어가
현대차가 2018 러시아 월드컵 기간 동안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운영한 팬파크 빌리지에서 팬들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거리응원전을 펼치는 모습.(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현대자동차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의 일원으로 역대 세번째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 6명에게 각각 4000만원, 총 2억4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으로 국가대표에 참가한 선수는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범근, 조규성, 송민규 등 6명이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26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는 총 6명(약 23%)으로 단일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선발됐다. 6명 외에도 전북 현대 모터스 출신으로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경원, 손준호, 이재성, 김민재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들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기록한 5골 중 3골을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은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백승호는 브라질과의 16강 경기에서 자신의 첫 월드컵 데뷔골을 넣으며 월드컵 베스트 골 후보에도 올랐다.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대표팀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고 국가대표팀 전용 차량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하고있다.

현대차는 또 축구 팬덤 구축 및 국가대표 선수들과 축구팬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대표팀 관련 영상 콘텐츠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경기 전 다짐 및 각오 인터뷰 등 20여개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대한축구협회 SNS 채널 및 현대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약 121만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의 구단주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거나 선수들의 불편 사항을 세심히 챙기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은 전북 현대 모터스의 2009년 K리그 우승 축하 만찬에서 훈련 환경의 개선을 위해 우승 선물로 클럽하우스 건설을 약속했다. 약 340여 억원을 투자해 2013년 12월 클럽 하우스를 열기로 했다.

정 회장은 또 2020년 11월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해 전북 현대 모터스의 우승과 이동국 선수의 은퇴식을 함께 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지난해 박지성 전 국가대표 주장을 구단 어드바이저로 영입했으며 최근 테그니컬 디렉터로 계약을 연장했다.

ho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