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공사비 500억원 이상에 BIM 의무 적용한다

최용준 2022. 12. 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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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설정보모델링(BIM) 적용지침을 마련했다.

21일 SH공사는 BIM 확산 유도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SH공사 BIM 적용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SH공사 BIM 적용지침을 통해 BIM 적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기술의 확산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계 등 대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BIM 활용의 확대와 건설 산업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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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뇌물수수' 의혹 SH본사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경찰이 2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직원들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강남구 SH 본사와 지역센터 2곳 등 총 3곳에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첩보를 수집하던 중 SH 직원들이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권 거래를 하는 업자들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사. 2021.4.23 jieunlee@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설정보모델링(BIM) 적용지침을 마련했다.

BIM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건축물의 전체 생애주기에 거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활용 가능토록 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의 핵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국가에서 BIM의 도입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1일 SH공사는 BIM 확산 유도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SH공사 BIM 적용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한 BIM 적용지침에 따라 2023년 이후 시행하는 총 공사비 500억원 이상의 공동주택 설계에 BIM을 의무 적용할 계획이다. BIM 의무 적용은 사업계획 승인 이후인 실시설계단계부터 전 공종에 적용되며, 프로젝트별 여건과 특성에 따라 도면작성, 수량산출, 공정시뮬레이션 등 BIM 활용범위가 결정된다.

SH공사는 더불어 BIM 적용지침에 담긴 건축설계분야 BIM 대가기준을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공개한다. 건축설계분야 BIM 대가기준은 적용기간 및 활용범위에 따라 기존 설계비 대비 최대 10%의 대가를 추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SH공사 BIM 적용지침을 통해 BIM 적용을 의무화함으로써 스마트 건설 기술의 확산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계 등 대내외 유관기관과 협력해 BIM 활용의 확대와 건설 산업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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