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3번째' 새로운 파트너' 등장...ATM 공격수 임대 이적 임박

오종헌 기자 2022. 12. 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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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새로운 공격 파트너와 뛸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과 합의에 도달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이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47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683억 원) 사이다"고 밝혔다.

이에 울버햄튼은 올여름 히메네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m 장신 공격수인 사샤 칼라이지치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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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황희찬이 새로운 공격 파트너와 뛸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과 합의에 도달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이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47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683억 원) 사이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전반기를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서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브루노 라즈 감독이 경질됐다. 특히 15경기 고작 8골을 넣으며 EPL 팀들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당초 울버햄튼의 주전 공격수는 라울 히메네스였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과거 두개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뒤 여전히 최고의 경기력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이에 울버햄튼은 올여름 히메네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m 장신 공격수인 사샤 칼라이지치를 영입했다.

그러나 칼라이지치는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울버햄튼은 급하게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하면서 칼라이지치의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코스타는 지금까지 리그 6경기를 소화했음에도 아직 득점이 없다.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세비야를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경력을 보유한 감독이다. 20일 질링엄(4부 리그)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이제 얼마 후면 1월 이적시장이 개방된다. 로페테기 감독 역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이적이 임박한 선수는 쿠냐다. 쿠냐는 브라질 출신의 23살 공격수로 지난해 여름 헤르타 베를린을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첫 시즌 스페인 라리가 29경기(선발8, 교체19)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백업 역할을 맡고 있다. 리그 1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두 차례뿐이다. 아직 득점도 없다. 하지만 쿠냐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을 성실하게 수행한다. 로페테기 감독은 그를 데려와 다양한 공격 루트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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