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바이 기아’의 또 다른 신상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

국산차 진영 스포츠 세단 맏형이던 ‘스팅어’가 한정판(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차명엔 디자인 차별화 모델 답게 ‘트리뷰트(Tribute) 에디션’이 더해져 22일부터 국내 200대(글로벌 포함 총 1000대) 한정 판매한다.

이 같은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은 스팅어 3.3 가솔린 터보 GT 트림을 베이스로 전용 내외장 색상과 디자인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으로 ‘애스코트 그린’과 새로 추가된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등 2종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각 100대씩 한정 판매한다.

19인치 휠, 아웃사이드 미러, 캘리퍼에 블랙 색상을 적용한 점도 ‘스포츠 세단’을 즐기는 이들에게 주목 받을 전망이다.

실내는 트리뷰트 에디션 전용 ‘테라코타 브라운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콘솔 상단과 도어 가니시에 카본 무늬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이와 더불어 차명에서 착안한 말벌 모양의 엠블럼을 헤드레스트에 더하고, 운전석측 도어 스커프에는 직접 선택 가능한 고유 일련번호를 새겨 이 차가 에디션 모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4825만원이다.

한편 기아는 에디션 모델 구매 시 카드지갑, 키홀더, 여권케이스 등 ‘스미스앤레더’와 협업한 한정판 가죽 굿즈와 기념 인증패를 제공한다. 또 스팅어만의 고성능 주행감을 즐길 수 있는 서킷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트리뷰트 에디션은 스팅어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기아 브랜드에 공헌한 바를 기리기 위한 한정판매 모델”이라며 “고유 일련번호 등 특별한 요소를 더해 차의 가치(밸류)를 높였다”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