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천명훈, '가장 의외의 우승자' 타이틀로 재출연 [TV스포]

서지현 기자 2022. 12. 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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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이 종영을 맞아 동창회 특집을 열었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연말을 맞아 다시 보고 싶은 인물을 엄선한 '대한외국인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경호, 천명훈, 지플랫, 모델 한현민이 출연한다.

44대 우승자인 천명훈은 '대한외국인' 역사상 가장 의외의 우승자로 참석한다.

끝으로 '대한외국인' 개국공신이자 2년 가까이 함께했던 가족 한현민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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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대한외국인'이 종영을 맞아 동창회 특집을 열었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연말을 맞아 다시 보고 싶은 인물을 엄선한 '대한외국인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김경호, 천명훈, 지플랫, 모델 한현민이 출연한다.

이날 인도 출신 럭키는 '대한외국인'이 뽑은 가장 사랑하는 가수 김경호에 대해 "'대한외국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좋아하는 레전드 로커지 않나. 가까운 곳에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들은 뒤 가끔 꿈에 나온다. 다시 한번 보고 싶었다"고 답한다. 태국 출신의 프래는 "원래 '금지된 사랑'은 모르던 노래였다. '대한외국인'에서 듣고 노래방 애창곡이 됐다"고 밝힌다.

44대 우승자인 천명훈은 '대한외국인' 역사상 가장 의외의 우승자로 참석한다. 천명훈은 첫 출연에서 2단계 탈락의 굴욕을 딛고 재도전해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다.

MC 김용만은 천명훈의 지난 출연을 떠올리며 "저단계에서는 헤맸으나 고단계에서는 실력이 나오더라"고 칭찬한다. 이에 천명훈은 "아무래도 제가 고급화된 쪽에 특화되어 있다"고 자랑한다.

33대 우승자인 지플랫은 총 65명의 우승자 중 최연소 우승자로 자리를 함께한다. 그는 재출연한 '왕중왕전' 특집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지플랫은 "승리욕이 있는 편이라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면 한탕(?)은 하고 가야 한다"고 의욕을 과시한다.

끝으로 '대한외국인' 개국공신이자 2년 가까이 함께했던 가족 한현민이 출연한다. '대한외국인' 초창기를 떠올리던 MC 김용만이 "한현민이 문제를 너무 못 푸니까 박 팀장이 라면 조리기를 사준다고 파격 공약을 걸었었다. 아직도 잘 쓰고 있냐"고 궁금해한다. 한현민은 "라면 조리기 때문에 20살 때 살이 엄청나게 쪘었다. 그만큼 애용했고 지금도 잘 쓰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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