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파이터' PD "격투 예능 수위 걱정…동작 제한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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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파이터' 안 PD가 격투 예능이기에 수위가 걱정됐다며 재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치명적인 몇몇 동작에 제한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격투기 선수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멘토가 돼 지원자들 중에서 진짜 파이터를 찾는 격투 예능 프로그램 '순정파이터'는 21일 오후 10시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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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순정파이터' 안 PD가 격투 예능이기에 수위가 걱정됐다며 재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치명적인 몇몇 동작에 제한을 뒀다고 말했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순정파이터'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11시 온라인 녹화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및 코미디언 이용진, 안재철 PD가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안재철 PD는 이날 "격투 예능인 만큼 경기 수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너먼트 식으로 챔피언을 뽑는 방식인데 선수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라며 "종합격투기의 재미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치명적인 부상이 발생할 수 있는 몇몇 동작의 제한을 뒀다"라고 말했다.
안 PD는 "출연자 분들이 격투기가 싸움이 아닌 스포츠처럼 보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저 또한 격투기가 맨몸으로 상대를 상대하는 스포츠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종격투기 선수 4인방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멘토가 돼 지원자들 중에서 진짜 파이터를 찾는 격투 예능 프로그램 '순정파이터'는 21일 오후 10시40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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