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협회,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 개최

강석봉 기자 2022. 12. 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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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

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12월 20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2주년 기념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은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가 농경 분야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2주년을 기념하고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반상배 한국인삼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심포지엄의 주관단체로서 농경 분야 최초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인삼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며 인삼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졌다. 해당 주제 발표와 토론의 좌장으로는 경주대학교 교수이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았다. 기조 발표에는 ▲ ‘인삼의 세계사’를 집필한 연세대학교 설혜심 교수의 ‘세계 속 인삼 문화와 역사’ ▲전북대학교 홍태한 교수의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의 의의와 가치’ ▲충남연구원 유학열 연구원의 ‘금산전통인삼농법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의 의의와 가치’ ▲한국외국어대학교 남수미 연구원의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관련한 특성과 가치’를 발표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어서 이루어진 토론은 ‘공동체별 인삼문화 향유와 의미’라는 주제로 ▲‘은밀하고 위대한 인삼이야기’를 집필한 연세대학교 옥순종 교수 ▲KGC인삼공사 김호겸 대외협력실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최고야 박사 ▲금산문화의집 박시영 센터장 ▲뉴욕대학교 이혜민 연구원 등이 토론에 참석하여 인삼 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인삼협회는 인삼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지난 9월에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등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인삼 문화 심포지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국장(앞줄 좌측 세 번째), 국회의원 안호영(앞줄 좌측 네 번째), 한국인삼협회 반상배 회장(앞줄 좌측 다섯 번째), 국회의원 유상범(앞줄 좌측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인삼협회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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