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광주서구가 만든 따뜻한 온정의 손길, 백제인 초청 자선농구대회 성황리에 폐막

서호민 2022. 12. 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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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구협회와 광주광역시 서구농구협회(이하 익산&서구)가 손을 맞잡고 발달장애인에게 온정을 전해준 자선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자선경기를 공동 주최한 익산시농구협회 송재득 회장과 광주광역시 서구농구협회 최홍선 회장은 "이틀 간 대회를 빛내주신 선수들과, 도와주신분들 그리고 익산시 체육관을 찾아주신 관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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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익산시농구협회와 광주광역시 서구농구협회(이하 익산&서구)가 손을 맞잡고 발달장애인에게 온정을 전해준 자선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7일에서 18일까지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2022 백제인 초청 자선 농구대회’가 개최됐다.

2022 백제인 초청 자선 농구대회는 전국 11개팀이 참가해 발달장애인에게 농구용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익산 다이나믹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한 이성준 씨는 “연말이라 시간 내기가 힘들었지만, 장애인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본 대회는 익산시농구협회와 광주광역시 서구농구협회가 머리를 맞대고 수개월 전부터 대회를 준비했고, 자선경기는 다양한 경품 추첨 등을 통해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을 제공했다.

더불어 익산 고유 브랜드 옥야수쌀을 참가팀 전원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는 선수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개회식 사전공연은 팜므파탈 댄스팀이 눈길을 끌었고, 개회식에는 광주광역시 장애인 농구팀과 익산장애인 농구팀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익산시농구협회와 광주광역시 서구농구협회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협찬해 대회는 풍성함으로 가득했다.
이번 대회는 나눔대회, 밝은 마음이라는 취지로 진행됐지만 매 경기 치열한 승부가 전개됐고, 그 결과 결승전에서는 슛이글과 전주 1991이 맞붙은 가운데 4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은 슛이글 이효석의 활약에 힘입어 42-34 역전승을 거두며 슛이글이 우승을 차지했다. 팀의 극적인 우승을 견인한 이효석은 대회 MVP에 선정됐다.

 

자선경기를 공동 주최한 익산시농구협회 송재득 회장과 광주광역시 서구농구협회 최홍선 회장은 “이틀 간 대회를 빛내주신 선수들과, 도와주신분들 그리고 익산시 체육관을 찾아주신 관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슛이글 팀(심민수)의 이름으로 광주광역시와 익산 지역 발달장애인들과 농구 꿈나무에게 지원된다.

*대회 결과*

우승_전주 슛이글
준우승_전주 1991
공동 3위_전북 올포원, 청주 플레이어
MVP_이효석(슛이글)
최우수클럽팀_익산 IBC
우수감독상_이성훈(전북 올포원)

심판상_홍은기

#사진_익산시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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