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연구소 준공한다"…베트남 출장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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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21일)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12시 35분쯤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구소(를) 준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또 "잘 다녀오겠다", "춥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 회장은 내일(22일) 열리는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삼성 베트남 R&D 센터는 해외에 설립되는 첫 R&D 건물입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하노이 떠이호 신도시 인근에 2억2000만달러(약 2835억원)을 들인 초대형 프로젝트입니다.
베트남은 이재용 회장이 낙점한 아시아 핵심 생산 기지로 꼽힙니다. 최근 미·중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며 기업들에겐 ‘탈 중국’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출장길에는 삼성 스마트폰 수장으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유임돼 자리를 지킨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이 동행했습니다. 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도 동석했습니다.
이 회장은 2020년 10월에도 이 센터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현지 사업을 직접 점검한 바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모듈 라인을 베트남에 구축한 후 생산 라인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준공식 전후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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