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항·대천해수욕장, 겨울 야경명소로 눈길..각양각색 빛의 향연 펼쳐

이주현 기자 2022. 12. 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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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천항과 대천해수욕장가 각양각색 빛의 향연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지역 겨울철 로맨틱 야경명소로 거듭났다.

시는 대천항 일원에 별빛공원 5100㎡와 1km에 달하는 대천항 방파제를 따라 '빛의 항해'를 주제로 달빛등대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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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 ‘달빛등대로’, 대천해수욕장 ‘치유의 숲’ 경관조명 인기
치유의 숲

보령시 대천항과 대천해수욕장가 각양각색 빛의 향연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지역 겨울철 로맨틱 야경명소로 거듭났다.


시는 대천항 일원에 별빛공원 5100㎡와 1km에 달하는 대천항 방파제를 따라 '빛의 항해'를 주제로 달빛등대로를 조성했다. 또 대천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겨울바다사랑축제와 연계한 약 10000㎡의 야간 경관조명도 볼거리를 선사한다.


대천항 달빛등대로는 '맛의 도시 보령, 글로벌 미식관광도시 육성계획'에 따라 미식투어 루트 연계사업으로 발굴 추진했으며, 도비 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대천항의 꽃게조형물부터 방파제까지 야간경관이 조성됐다.

 달빛등대로

이 사업으로 수협냉동창고 벽면에 매핑 프로젝터를 연출하고 대천항 서방파제에 열주등 및 고보조명 설치, 대천항 꽃게상 경관조명 및 가로등 정비 등 다양한 조형물로 야간에도 빛나는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대천항 '별빛공원'은 프리즘 열주등, 조명 벤치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다.

치유의 숲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는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와 연계해 조성된 대천해수욕장 야간경관시설도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령머드해양박람회장 부지를 중심으로 '치유의 숲'에 소나무를 활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또 음악과 함께 조명이 변화하는 스마트 빛 터널, LED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빛의 로맨스', 기존 화단 및 모래지면을 활용한 LED꽃 및 그물 등 겨울철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하고 있다.


또한 노을광장 및 분수광장 등 해수욕장 광장을 중심으로 LED 포토존과 야간 조형물을 배치해 겨울밤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고 24일에는 특별행사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러블리 불꽃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연말연시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을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제공하고자 시설물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보령에서 특별한 경험과 색다른 낭만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달빛등대로

<사진/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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