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해야” 국대 리베로 두 명에 1순위 출신까지…‘GS 주전 리베로’ 타이틀, 누가 가져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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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
GS칼텍스는 리베로 부자다.
한수진은 2020-21시즌 당시 한다혜와 함께 GS칼텍스 수비를 책임졌다.
GS칼텍스 주전 리베로 타이틀을 거머쥘 선수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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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
GS칼텍스는 리베로 부자다. 기존 한다혜, 한수진에다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지영이 합류했다. 세 선수 모두 기량은 물론이고 경험도 풍부하다.
먼저 오지영을 보자. 오지영은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 때 한국의 리베로를 책임졌던 선수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전부터 오지영을 원했었다. 그 결과 팀을 떠난 이소영의 FA 보상 선수로 오지영을 택했다. 오지영은 이전에 “(차상현) 감독님께서 지난 4년 동안 나와 운동하고 싶었다”라고 하셨다.
비시즌을 온전히 팀에서 보냈다. 턱관절 수술을 하면서 재활 치료에 전념했고, 국가대표 차출도 없었다. 그래서 더 기대가 컸다. 그러나 1라운드 이후 선발 출전이 없다. 2라운드 첫 경기 페퍼저축은행전부터 한다혜가 선발 리베로로 나서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오지영의 순발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다혜의 볼 감각이 좋다고 느껴 리베로로 투입했다”라고 말했었다. 오지영은 이후 후위 수비 자원으로 투입되고 있다.
오지영의 기량이 떨어져, 뺀 게 아니다. 한다혜도 기량과 경험이 없는 선수가 아니다. 2020-21시즌 트레블 당시 GS칼텍스 리시브를 책임졌으며, 이번 비시즌에도 국제 대회에서 경험을 쌓고 돌아왔다. 2022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세계선수권에서 리베로진을 지켰다.
한다혜는 15경기에 나서 리시브 효율 49.52%, 세트당 디그 3.649개를 기록 중이다. 리시브 효율 4위, 디그 7위, 수비 9위에 자리하고 있다. 20일 흥국생명전에서도 리시브 효율 45.83%에 세트당 디그 3.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시즌 오지영의 그늘에 가려 기회를 많이 못 얻었는데, 올 시즌에는 다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한다혜가 잘 버텨주고 있기에 기회를 가져가고 있다. 지영이가 못해서 뺀다기보다는 다혜가 잘해주고 있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한다. 연습을 할 때 컨디션이 올라온다면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차 감독은 “수진이도 보셔서 아시겠지만 본인 역할을 잘한다. 우리는 늘 베스트 모습을 보여줘야 경기에 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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