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바이오가스 활용한 수소생산 사업 나선다

오은선 기자 2022. 12. 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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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의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비롯한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가스 생산자는 가스를 판매해 수익을 얻는 것 외에 인증받은 생산실적까지 판매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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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친환경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원상훈 한화 건설부문 인프라사업부장(오른쪽)과 윤영준 파나시아 대표이사가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의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비롯한 추가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는 하수찌꺼기와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다. 일련의 처리공정을 통해 도시가스나 수소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8일 바이오가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바이오가스촉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법이 시행되면 공공과 민간에 일정량 이상의 바이오가스 생산 목표가 부여되고, 다른 생산자의 실적을 구입해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바이오가스 생산자는 가스를 판매해 수익을 얻는 것 외에 인증받은 생산실적까지 판매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해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2G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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