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종혁 심판, "월드컵 본선 주심, 몸이 허락하는 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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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국제심판이 FIFA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김 심판은 "모든 축구 심판들은 월드컵 출전을 꿈꾼다"라고 말한 후, "저 역시 한 번의 아픔이 있었다. 하지만 제 몸이 허락하는 한 더 도전하고 싶다"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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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홍은동)
김종혁 국제심판이 FIFA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스위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대한축구협회 심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김 심판은 이날 행사에서 2023년도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심판으로 임명됐다.
이날 행사 도중 취재진과 만난 김 심판은 "2023년이 많이 기대가 된다. 심판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본격적으로 심판 운영한다고 하니 그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노력한다면 2026 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 출전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심판은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심판으로서 월드컵 출전을 꿈꾼다고 말했다. 김 심판은 "모든 축구 심판들은 월드컵 출전을 꿈꾼다"라고 말한 후, "저 역시 한 번의 아픔이 있었다. 하지만 제 몸이 허락하는 한 더 도전하고 싶다"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또, "혹시 만약 심판으로 못 가더라도 평가관이나 심판 강사가 되어서라도 월드컵에는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지금까지 인연을 맺지 못한 월드컵 무대에 반드시 서고 싶다는 열망을 보였다.
한편 김 심판은 관중들을 위해 플레잉 타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심판은 "축구는 관중을 위한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이제 플레잉 시간이 늘어나는 게 트렌드가 된 만큼, 앞으로도 경기 운영을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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