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월클 인정…잉글랜드 대표 토모리, "김민재 닮고 싶다"

박대성 기자 2022. 12. 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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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앙 수비지만, 득점도 하고 싶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날 성장하게 만드는 선수."

토모리는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포지션이 중앙 수비라는 걸 알고 있지만,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나폴리의 김민재와 같은 세리에A 수비를 정말 존경한다.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그들을 보면 더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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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 토모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난 중앙 수비지만, 득점도 하고 싶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날 성장하게 만드는 선수."

이제 유럽5대리그에 입성한지 6개월이다. 하지만 김민재(25, 나폴리) 영향력이 압도적이다. 월드컵에 차출되지 못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피카요 토모리(25, AC밀란)가 김민재에게 감탄했다.

토모리는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내 포지션이 중앙 수비라는 걸 알고 있지만,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 나폴리의 김민재와 같은 세리에A 수비를 정말 존경한다.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그들을 보면 더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토모리는 첼시 유스 팀에서 성장한 선수다. 2017년 첼시 1군에 합류했지만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고, 더비 카운티, 헐시티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AC밀란 임대 뒤에 2021년 완전 이적으로 이탈리아 무대 경험을 쌓고 있다.

탁월한 기량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2019년 11월 유로 예선 코소보전에서 교체로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2021년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과 2022년 6월에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뛰었지만, 카타르 월드컵 26인 명단에 들지는 못했다.

토모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고 싶었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도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카타르에 가고 싶었다. 이제 유로 2024 스쿼드에 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유럽 리그는 월드컵이 끝나고 본격적인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AC밀란은 리그 2위로 나폴리와 1위 경쟁을 하고 있다. 겨울 휴식기까지 끝난 뒤에 내년 1월부터 후반기 일정에 들어가는데 승점 8점 차이다.

토모리는 "지난 시즌에 많은 의구심이 있었지만, 모든 예상을 깨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는 승리를 좋아한다. 올시즌도 어렵지만 계속 도전한다. 현재 AC밀란에서 뛰는 방식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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