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서 여전히 눈구름…오늘 밤부터 강력 한파 예고

이제 서울의 눈은 거의 그쳤지만 그 밖의 지역 곳곳으로 여전히 눈구름이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대설특보는 해제됐어도 현재 이 시각 강원과 충북, 영남 지방으로 대설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강원에 많게는 최대 7cm, 충북과 영남에도 1~5cm, 호남 동부 지역에도 1~3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 눈이 그친 뒤에도 도로는 여전히 미끄럽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21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4도까지 오르면서 낮 동안은 추위가 주춤할 텐데요, 하지만 당장 오늘 밤부터 강력한 한파가 또 예고돼 있습니다.

중북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모레는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한파 대비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