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서른아홉, 순간의 선택으로 두 가지 삶을…뮤지컬 '이프 덴'

박재현 기자 2022. 12. 2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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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온 그녀는 운명적 사랑을 이뤄낸 '리즈'와 꿈과 성공을 쟁취한 '베스'의 인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순간 선택으로 나뉘는 두 가지 삶을 그려낸 이야기, 1994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이프 덴'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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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이프 덴' / 내년 2월 26일까지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나이 서른아홉, 첫사랑과 이혼하고 취업준비생이 된 엘리자베스.

12년 만에 뉴욕에 돌아온 그녀는 운명적 사랑을 이뤄낸 '리즈'와 꿈과 성공을 쟁취한 '베스'의 인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순간 선택으로 나뉘는 두 가지 삶을 그려낸 이야기, 1994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이프 덴'이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올랐습니다.

뉴욕이 배경이지만 임신과 육아, 직장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이란 현대인들의 공통된 고민을 다채롭고 현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정선아/엘리자베스 역 : 제가 이번에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이입되는 부분도 참 많았고요. 관객분들도 누군가의 얘기가 아니고 나의 얘기고, 나의 얘기이기 때문에 이입되고…]

[성종완/연출가 :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장점과) 한 인물의 두 가지의 평행 세계를 보여준다는 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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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장 & 비르투오지 콘서트 / 오는 27일까지 / 구미·전주·세종·서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바흐뿐만 아니라 비탈리 샤콘느 G단조,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4계' 등 대중에게 친숙한 바로크 음악을 선보입니다.

[사라 장/바이올리니스트 : 들었을 때 난 이걸 듣고 컸지 하면서 마음이 편하고, 많은 분들께서 사랑하는 곡 (위주로 선곡했습니다.)]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구미, 전주, 세종, 서울에서 열립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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