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허드, 전 남편 조니 뎁과 명예훼손 소송 합의..13억 지급[★할리우드]

김나연 기자 2022. 12. 21.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전남편 조니 뎁에게 13억원을 지급하고, 장기간의 재판을 마무리한다.

이에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1억 달러를 청구하는 맞소송을 했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니 뎁 측은 "우리는 이 고통스러운 과정을 공식적으로 끝내게 돼 기쁘다. 배심원단의 만장일치 결정과 앰버 허드에 대한 조니 뎁의 승소 판결은 유지된다"면서 합의금 100만 달러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조니 뎁, 앰버 허드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가 전남편 조니 뎁에게 13억원을 지급하고, 장기간의 재판을 마무리한다.

앰버 허드는 19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에 올린 성명에서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명예훼손 소송 항소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미국 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이러한 합의가 추가 소송의 시련을 피하고, 마침내 (조니 뎁과의) 결혼 생활에서 나를 해방시켜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간은 소중하고, 나는 내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고 싶다. 너무 오랜 세월 동안 힘든 법적 절차에 갇혀 있었다. 재정적인 것뿐만 아니라 심리적, 신체적, 감정적인 고통을 감수할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앰버 허드는 2018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름을 정확하게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조니 뎁은 누구를 지칭하는지 명확하고, 자신의 평판과 커리어를 손상했다며 5천만 달러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1억 달러를 청구하는 맞소송을 했다.

이에 지난 6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500만 달러(약 195억원) 배상 평결을 내렸고, 조니 뎁에게도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앰버 허드는 항소를 제기했지만, 결국 소송 종료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100만 달러(약 13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니 뎁 측은 "우리는 이 고통스러운 과정을 공식적으로 끝내게 돼 기쁘다. 배심원단의 만장일치 결정과 앰버 허드에 대한 조니 뎁의 승소 판결은 유지된다"면서 합의금 100만 달러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