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표팀 금의환향...400만 인파 속 퍼레이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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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해 400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1일 새벽(현지시간) 귀국해 오전부터 도심 한복판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기념 축하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현지 매체와 외신들에 따르면 월드컵 우승 멤버들을 보기 위해 4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우승 기념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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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해 400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1일 새벽(현지시간) 귀국해 오전부터 도심 한복판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기념 축하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공항에서부터 선수단과 코치진을 맞이한 수많은 인파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벨리스크 광장에도 대거 몰렸다. 현지 매체와 외신들에 따르면 월드컵 우승 멤버들을 보기 위해 40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우승 기념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다.
선수들이 탄 버스는 도로를 가득 메운 사람들로 이동이 어려웠고, 결국 일부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일부 과격한 팬들은 버스가 다리 아래를 통과하는 순간 버스 위로 뛰어 내리다 그대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정상적인 퍼레이드 진행이 어려워지자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행사를 중단했고, 메시를 비롯한 선수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선수단이 오벨리스크 주변에서 기다리던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 어려웠다. 대신 사과드린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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