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과 여성층서 밀어올린 尹대통령 지지율...5%p 상승한 44.5%

박양수 2022. 12. 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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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 중반으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뉴시스 의뢰로 국민리서치그룹,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39.5%)보다 5%포인트(p) 오른 44.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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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및 추진력'(39.3%) 가장 높게 평가
'경제와 민생', '직무태도' 등에선 부정적 평가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메모하고 있다. 5 [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 중반으로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뉴시스 의뢰로 국민리서치그룹,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39.5%)보다 5%포인트(p) 오른 44.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4.1%로, 2주 전(58.3%)보다 4.2%p 하락했다.

인천·경기(9.2%p↑)와 60대 이상(14.9%p↑), 진보성향(10.5%p↑), 여성(10.0%↑) 등 집단에서 긍정 평가가 2주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 및 추진력'(39.3%)이 가장 높았다. 이어 '공정과 정의'(30.6%), '외교 및 안보'(9.0%), '경제와 민생'(5.8%), '부동산 정책'(5.7%), '국민과의 소통'(5.3%) 등의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와 민생'(22.6%), '직무태도'(22.4%) 등을 많이 꼽았다. 이어 '다양한 의견 청취 부족'(17.3%), '정치경험 부족'(12.9%), '인사문제'(11.0%), '외교 및 안보'(7.4%)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0.8%였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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