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메시와 GOAT 대결 졌지만 돈은 더 받는다…연봉만 2700억

맹봉주 기자 2022. 12. 21. 1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실리를 선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새 팀이 나타났다.

호날두가 원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들은 갈 수 없었다.

높은 연봉, 팀보다 우선시 하는 강한 자존심 등으로 인해 빅클럽들이 호날두 영입을 꺼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실리를 선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새 팀이 나타났다. 소문대로 중동 팀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계약할 것이다. 계약 기간은 2년 반이다. 연봉만 무려 1억 7,4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를 받는 조건이다"고 알렸다.

계약은 올해 안으로 이뤄질 것으로 봤다. 성사된다면 2025년 6월까지 호날두는 알 나스르 소속으로 뛴다.

지난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방출된 호날두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에이전트를 통해 빅클럽들에게 자신을 영입해달라고 역제의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원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들은 갈 수 없었다. 높은 연봉, 팀보다 우선시 하는 강한 자존심 등으로 인해 빅클럽들이 호날두 영입을 꺼려했다. 무엇보다 기량이 예전만 못했다.

결국 엄청난 연봉으로 줄곧 관심을 나타낸 알 나스르로 갔다. 명예는 잃었지만 돈은 챙겼다. 연봉 2,700억은 세계 최고다.

리오넬 메시가 최근 끝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우승하며 호날두는 2인자로 남게 됐다. 수년간 펼쳐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누군인가?"라는 논쟁에서 이긴 건 메시였다.

호날두는 메시와 달리 월드컵 우승이 없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나섰지만 팀엔 오히려 마이너스였다. 16강전부터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자존심을 구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