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셀린디온' 서제이, '태풍의 신부' OST '꿈에' 발표

김한길 기자 2022. 12. 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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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셀린디온' 가수 서제이가 감성 돋는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했다.

서제이가 가창에 참여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꿈에'는 21일 정오 음원 공개됐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울림의 보이스로 '한국의 셀린디온'으로 불리는 보컬리스트 서제이가 가창을 맡게 되어 드라마에 진한 감동을 더하게 됐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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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제이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한국의 셀린디온' 가수 서제이가 감성 돋는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했다.

서제이가 가창에 참여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꿈에'는 21일 정오 음원 공개됐다.

이번 곡은 싱어송라이터 조덕배의 '꿈에'를 리메이크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운 선율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조덕배가 1986년 발표한 '꿈에'는 그동안 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송으로 선보여 젊은 세대에게도 익숙한 불후의 명곡이다.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잊어 ……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 오늘 밤에 그대여 와요'라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서제이의 섬세한 감정선, 몽환적인 팝스타일의 편곡이 어우러져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감동을 전한다.

아울러 수많은 드라마 OST와 국내·외 유명 가수들의 앨범 작업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고병식(메이져리거)과 이형성이 서제이와 의기투합했다.


지난 2008년 싱글 '사랑이 싫어'로 가요계 데뷔한 서제이는 이후 자신의 앨범 활동은 물론, 각종 방송 및 OST를 통해 활발히 대중과 소통 중이다. 특히 폭발적인 고음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한국의 셀린디온'이라고 불린다.

지난 7월 발매한 KBS1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이제는 나 사랑할 수 없게 됐어'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률 견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KBS1 '열린음악회'에서는 조하문의 '해야'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다.

또한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패티김으로부터 극찬을 받는 등 '가창력 가수'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는 박하나, 손창민, 강지섭, 김영옥, 차광수, 배그린 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출연진들이 연기 호흡을 통해 15% 시청률 돌파를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깊은 울림의 보이스로 '한국의 셀린디온'으로 불리는 보컬리스트 서제이가 가창을 맡게 되어 드라마에 진한 감동을 더하게 됐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더하기미디어]

가수 서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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