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은 오후까지 눈 소식 이어져…더 강력한 한파 온다

2022. 12. 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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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관령뿐 아니라 그 밖의 전국 곳곳에도 눈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 일부에는 비로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동쪽 지방으로 중심으로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21일) 하루 동안 강원 지역에는 최대 7cm, 충북과 영남 지방 곳곳에는 1~5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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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눈은 늦은 오후까지 더 이어지겠고, 강추위도 찾아오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상센터를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이제 서울의 눈은 약해졌지만 눈구름이 동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지금 이 시각 대관령의 모습인데요, 굵고 세찬 눈발이 쏟아지고 있고요.

이렇게 온통 새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해 있습니다.

대관령뿐 아니라 그 밖의 전국 곳곳에도 눈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 일부에는 비로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원과 충북, 영남 지방 곳곳으로 대설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동쪽 지방으로 중심으로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21일) 하루 동안 강원 지역에는 최대 7cm, 충북과 영남 지방 곳곳에는 1~5cm의 눈이 더 쌓이겠습니다.

눈과 비가 그친 뒤에도 추위 속에 내렸던 눈이 녹지 못해서 도로는 계속해서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퇴근길에도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4도까지 오르면서 낮 동안은 추위가 주춤할 텐데요.

하지만 당장 오늘 밤부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모레는 무려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지난번 한파보다도 강력하겠습니다.

극변하는 날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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