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용' 최지만, 2023시즌 중 배지환과 헤어질지도...MLBTR "트레이드 가능"

장성훈 2022. 12. 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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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내년 시즌 중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MLBTR은 21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로테이션 트레이드 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지만이 타 팀의 관심을 받을 만한 선수라며 시즌 중 트레이드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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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내년 시즌 중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MLBTR은 21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로테이션 트레이드 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지만이 타 팀의 관심을 받을 만한 선수라며 시즌 중 트레이드될 수 있다"고 했다.

MLBTR은 연장 계약이 무산되자 트레이드를 요구한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거취 문제를 다루면서 레이놀즈 뿐 아니라 최지만, 빈스 벨라스케즈, 오스틴 헤지스 등 1년 계약을 맺은 다수의 베테랑들도 시즌 중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타 팀이 최지만을 트레이드로 영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지만은 자의로 피츠버그로 간 것이 아니다. / /전 소속 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최지만을 논텐더하기 직전 전격적으로 트레이드를 했다. 논텐더하면 FA가 돼 아무런 보상 없이 최지만을 FA 시장에 내보내야 한다. 그러나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 한 명을 데려왔다.

최지만으로서는 차라리 논텐더되는 편이 나았다. 어느 팀괴도 협상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1루수가 필요한 팀에게 최지만은 매력적인 FA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을 오랫동안 데리고 있을 형편이 못된다. FA가 되는 그의 몸값을 감당할 수 없다. 다년 계약을 보장할 재정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최지만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 값 싼 유망주를 영입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렇게 될 경우 최지만은 반년 만에 배지환과 헤어지게 된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에 이어 베테랑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와 1년 계약을 체결했고, 외야와 1루를 볼 수 있는 중국계 코너 조를 다시 데려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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