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R&D투자 100조원 시대 열렸다…상위 10대 기업이 주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연간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 한해 공공과 민간영역에서 수행한 총 R&D투자액이 102조1352억원으로 전년보다 9조636억원(9.7%) 증가했다고 밝혔다.
민간·외국에서 투자한 금액이 78조403억원으로 전체 연구개발비의 76.4%를 차지한다.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의 경우 기업 전체 R&D 투자금의 47.1%를, 기업 전체 연구원의 20.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연간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올 한해 공공과 민간영역에서 수행한 총 R&D투자액이 102조1352억원으로 전년보다 9조636억원(9.7%)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96%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
R&D 투자는 기업 등 민간이 주도하고 있다. 민간·외국에서 투자한 금액이 78조403억원으로 전체 연구개발비의 76.4%를 차지한다.
연구개발 단계별 연구개발비를 살펴보면, 기초연구에 15조1002억원(14.8%), 응용연구에 21조4704억원(21%), 개발연구에 65조5647억원(64.2%)을 투자했다.
연구현장에서 활동하는 연구원 수는 58만6666명, 이중 상근직 연구원은 47만728명으로 집계됐다. 상근직 연구원 수는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에 이른다. 경제활동 인구 1000명당 연구원 수는 16.7명으로 세계 1위 수준이다. 연구인력 중 기업에 소속된 인력이 42만9465명으로 전체 연구원의 73.2%를 차지했다.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의 경우 기업 전체 R&D 투자금의 47.1%를, 기업 전체 연구원의 20.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LG전자, SK하이닉스 등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단독]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범죄·횡령 혐의, 그의 아내가 고발했다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