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 22일 본격 서비스

정두리 2022. 12.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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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의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인 '오픈페이(가칭)'가 정식 서비스된다.

신한·하나·KB국민카드부터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안으로 롯데·비씨·NH농협카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한·하나·KB국민카드부터 22일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가 시작되며 내년 안으로 롯데·비씨·NH농협카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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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구분 없이 선호하는 카드를 등록·사용 가능
신한·하나·KB국민카드부터 상호연동 서비스 시작
내년 롯데·비씨·NH농협카드)도 순차적 서비스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카드사의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인 ‘오픈페이(가칭)’가 정식 서비스된다. 신한·하나·KB국민카드부터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안으로 롯데·비씨·NH농협카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 구분 없이 선호하는 카드를 편하게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는 고객이 1개의 카드사 결제앱(플랫폼)으로 카드사(발급사) 구분없이 모든 카드를 간편하게 등록·사용·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복수 카드 보유 고객들은 해당 카드사 결제앱을 모두 설치해 사용했어야 하나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는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 결제앱에 카드사 구분없이 보유 중인 카드를 등록·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결제앱에서 사용내역 확인도 가능하게 된다.

앞서 롯데·비씨·신한·하나·KB국민·NH농협카드 등 6개 카드사는 고객 편의성 및 결제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카드사간 앱카드 상호연동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신한·하나·KB국민카드부터 22일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가 시작되며 내년 안으로 롯데·비씨·NH농협카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계획상으론 롯데카드 2023년 2월, 비씨카드 2023년 3월, NH농협카드 2023년 하반기로 서비스 예정이며, 향후 우리·현대카드도 서비스에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카드업계는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통해 복수 카드사 결제앱을 설치해서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 해소 등에 따른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카드사 결제앱의 범용성 확대에 따른 카드사 결제앱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는 플레이스토어(Android)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기존 카드사 결제앱 업데이트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는 참여사(롯데·비씨·신한·하나·KB국민·NH농협카드)에 한하며, 우선 신한·하나·KB국민카드간 결제앱 이용 및 상호 카드등록을 할 수 있다.

여신협회는 “올해 신한·하나·KB국민카드 등 3개 카드사를 시작으로, 23년 중 롯데·BC·NH농협카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 시작할 예정이며 추가 참여를 원하는 카드사와 참여 및 서비스 실시 일정도 논의 중”이라면서 “현재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용범위를 내년 하반기 중 온라인도 포함토록 확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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