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장건강 개선하는 자생 유산균 3종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축의 장 건강을 개선하는 자생 유산균이 3종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부산대·경북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육계(식육용 닭)에게 발효식품에서 분리한 유산균 3종을 첨가한 사료를 먹인 결과 유익균은 늘어나고 유해균은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가 양계용 유익 미생물 사료첨가제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유산균을 활용한 바이오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가축의 장 건강을 개선하는 자생 유산균이 3종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부산대·경북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육계(식육용 닭)에게 발효식품에서 분리한 유산균 3종을 첨가한 사료를 먹인 결과 유익균은 늘어나고 유해균은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장내 미생물 다양성도 시판 유산균을 첨가했을 때보다 1.7∼2.1배 높았다. 장내 미생물이 다양하면 침입 유해균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다.
또 설사를 유발하거나 사체를 오염시키는 항생제 내성균이 감소하고, 바이러스 감염에 맞서 싸우는 'T세포'와 림프세포로 하여금 외부침입자를 공격하게 하는 '항원제시세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 결과를 토대로 지난 10월 특허를 출원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가 양계용 유익 미생물 사료첨가제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유산균을 활용한 바이오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nk0216@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