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묻은 ‘정진석 비대위’, 출범 100일 봉사활동

이현수 2022. 12. 21. 11:5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자원봉사자들이 21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 100일에 맞춰 오늘(21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에는 김상훈·김병민·김종혁 비대위원과 양금희 수석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습니다. 유경준 서울시당위원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등도 함께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원래 출범 100일을 맞으면 기자회견이나 정치 행사를 하지만, 약자와 동행하는 국민의힘의 마음을 전하는 게 더 뜻깊겠다고 생각했다"며 봉사활동에 나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연탄 1만장을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하고, 3000장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날랐습니다. 얼굴에 연탄이 묻은 정 위원장은 봉사자들을 독려하며 직접 연탄이 실린 지게를 지기도 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법정 다툼이 한창이던 지난 9월 13일 상임전국위 의결을 통해 비대위원을 임명함으로써 공식 출범했습니다.

비대위 임기 종료 전 개최될 예정인 전당대회에서는 현재 개정 추진 중인 '당원투표 100%' 룰에 따라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될 전망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