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에이스' 루친스키, 5년 만에 빅리그 복귀...오클랜드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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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NC다이노스 에이스로 4년 동안 맹활약했던 드루 루친스키(34)가 메이저리그(MLB)로 컴백한다.
루친스키는 2014년 LA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9년 NC와 계약을 맺고 한국행 비행기를 탄 루친스키는 '코리안 드림'을 이뤘다.
올해 NC에서 인센티브 포함, 200만달러를 받은 루친스키는 NC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결국 빅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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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 기자는 2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루친스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1+1년 800만달러(약 103억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전했다.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루친스키는 2023년 연봉 300만달러를 보장받고, 오클랜드가 재계약을 택하면 2024년에 500만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곧 공식발표될 예정이다.
루친스키는 2014년 LA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프로야구에 오기 전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41경기에 등판해 54이닝 4승 4패 4홀드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했다.
2019년 NC와 계약을 맺고 한국행 비행기를 탄 루친스키는 ‘코리안 드림’을 이뤘다. KBO리그에서 4년 동안 121경기에 나와 53승 36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했다.
올해 NC에서 인센티브 포함, 200만달러를 받은 루친스키는 NC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결국 빅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루친스키가 마지막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선 것은 2018년 9월 30일 뉴욕 메츠전이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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