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백봉신사상 대상에 주호영 의원

모범적 의정활동 의원에게 수여

김진표 · 김도읍 등 ‘베스트 10’

주호영(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백봉신사상 대상을 받았다. 2022년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도읍·서병수·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박광온·박홍근·우상호·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선정됐다.

백봉신사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신사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독립운동가로서 제헌 의원, 국회 부의장 등을 지낸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는 취지로 1999년 제정됐다.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가 매년 국회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와 동료 의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23회 백봉신사상부터는 의정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 사무처 직원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11월 17일 실시한 설문 결과를 통계 전문가인 남은우 한양대 연구교수에게 의뢰해 통계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성(35.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5.8%), 의회 민주주의 실천(18.3%), 정치적 리더십(7.3%), 언어구사(11.4%), 보편적 세계관(1.6%) 순으로 나타났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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