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전기 끊긴 김포경전철, 출근길 1시간 지연…승객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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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포골드라인(김포경전철) 통행이 폭설로 지연됐다.
21일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51분께 양촌역 차량기지에 있던 전동차 5편성(10량)이 폭설로 인해 전기공급을 받지 못하면서 노선에 투입되지 못했다.
한편 김포골드라인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6만80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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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 공무원 2명씩 배치해 대응
여성 1명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실려 가기도
경기 김포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김포골드라인(김포경전철) 통행이 폭설로 지연됐다.
21일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51분께 양촌역 차량기지에 있던 전동차 5편성(10량)이 폭설로 인해 전기공급을 받지 못하면서 노선에 투입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열차가 1시간 이상 지연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김포골드라인 이용 승객이 몰려 여성 1명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실려 가는 등 출근길이 큰 혼란을 빚었다. 해당 여성은 이송 당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역사 내 질서 유지를 위해 각 역사에 공무원을 2명씩 배치해 대응했다. 김포골드라인도 야외 선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투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골드라인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눈이 쌓이면서 열차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노선 투입이 지연됐다"면서 "현재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골드라인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을 오가는 완전 무인운전 전동차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6만8000여 명에 이른다.
이용객은 많지만, 열차는 2량에 불과해 출퇴근길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지옥철'로 불리기도 한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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